[포인트데일리 성창훈 기자] 세종대학교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운영하는 '2025년 ICT 학점 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사업에서 우수참여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번 사업에서 세종대는 현장 중심의 ICT 인재 육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종대는 인턴십 운영의 전 단계를 세밀하게 관리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이 현장에 투입되기 전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실습기간 중에는 근무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등 프로그램 품질 관리에 힘써왔다.

2015년 사업 참여 이후 세종대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10년간 총 270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웠으며, 세종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 감사패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내외 기업이 제시한 ICT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소프트웨어 개발, 하드웨어 설계, 정보통신 서비스 등 전공 분야의 핵심 실무를 익혔다. 이같은 현장 경험은 참여 학생들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실질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진용 세종대 학생경력개발처장은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실무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학생들이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ICT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