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실무 체험으로 학생 경쟁력 강화

김대종 교수와 세종대 학생들이 한국거래소에서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세종대학교
김대종 교수와 세종대 학생들이 한국거래소에서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세종대학교

[포인트데일리 성창훈 기자] 세종대학교가 11일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 주도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학습은 이론 중심의 강의실 수업을 넘어 금융시장 실무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경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대종 교수는 "교실에서의 이론 학습만으로는 완전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다"면서 "실제 금융 현장을 체험하며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을 차례로 돌아보며 증권시장 운영 시스템과 감독 체계, 투자자 보호 장치 등에 관한 브리핑을 받았다. 현장 실무진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자본시장의 기능과 중요성을 심층적으로 학습했다.

김 교수는 "주가는 기업의 미래 수익을 현재 가치로 평가한 결과"라며 "기업 실적 개선 전망이 있으면 이러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는 것이 시장의 특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경제의 가격 결정 원리인 수요와 공급의 메커니즘을 체득하는 과정이 학생들을 사회 핵심 인재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국내 증시가 4000선을 돌파하고 5000포인트를 목표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경제 성장의 긍정적 지표이고, 기업 활동의 자유로운 환경 마련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세종대학교는 향후에도 산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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