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데일리 김혜미 기자] 롯데마트가 식품 중심이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롯데마트는 이달 13~26일 연중 최대 규모의 H&B 기획전 ‘뷰티플렉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킨케어·바디케어 등 약 10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며, 인기 제품을 역대 최저가로 판매한다. 또한 전문 제조사 ‘더마펌’과 ‘제이준’과 협업한 ‘4950원 초저가 화장품 9종’을 신규 출시해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 상품들은 기초·레티놀 라인 등 기능성 케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의 뷰티 소비 부담을 덜고자 초가성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대형마트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갖춘 뷰티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