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데일리 손지하 기자] SK스피드메이트가 카카오의 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와 연동되는 차량 정비 AI 메이트 '스피드 오토케어'를 26일 출시했다. 카나나 이용자가 스피드 오토케어를 통해 차량 관리에 대해 질문하면 알맞은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피드 오토케어는 주변 스피드메이트 매장 추천, 실시간 예약, 정비 항목 안내까지 지원해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돕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0월 양사 간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된 것으로 스피드메이트는 정비를 원하는 고객에게 AI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카카오는 카나나 고객에게 온오프라인 연결을 통한 완결적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카카오의 앱 서비스 카나나는 AI 기능을 통해 능동적으로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SK스피드메이트는 이번 서비스 개시 기념으로 카나나의 스피드 오토케어를 통해 정비 예약한 고객 대상 엔진오일 할인권을 선착순 지급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SK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스피드 오토케어 활용으로 카나나 사용자 중 차량 정비가 필요한 고객이 스피드메이트의 전국 580여개 매장에서 더욱 손쉽게 높은 수준의 정비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과 오프라인 인프라의 결합을 통한 앞선 서비스로 사업 혁신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