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종화 총장 참석, 17주년 성장 축하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 감동 선사
12월 15일부터 신·편입생 모집 시작

[포인트데일리 성창훈 기자] 11월 6일 영산아트홀(여의도)에서 열린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미래교육원 음악전공 창립 17주년 기념연주회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창립 17년을 기념하는 이날 무대는 피아노·성악·관현악 분야 교수진이 재학생들과 협연하며 음악적 교류를 펼치는 형태로 진행됐다. 엄종화 총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17주년을 축하하는 등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관현악부터 성악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가 무대에 올랐고, 관객석은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영산아트홀을 찾은 청중들은 가을밤 클래식 선율에 흠뻑 취하며 음악전공의 발자취를 함께 기렸다.
김나영 원장은 "교수와 학생이 함께 만든 무대는 그간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장이었다"면서 "실기 중심 교육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 분야 전문가를 계속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안소연 주임교수(음악전공)는 "17년간 쌓아온 음악전공의 역량을 무대로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공연을 발판 삼아 교수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음악 커뮤니티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래교육원 음악전공은 개별 실기 지도와 다수의 공연 기회를 제공해 음악 전문가를 키워내고 있다. 정기연주회 및 우수연주회 등 매년 마련되는 무대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경력을 쌓으며 연주자로 거듭난다.
음악전공은 12월 15일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과 편입생 선발에 나선다. 고교 졸업자 이상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 교수진의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음악 교육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