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역대 프로모션 중 가장 높은 판매 실적"

네이버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쇼핑 프로모션 '넾다세일' 포스터.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쇼핑 프로모션 '넾다세일' 포스터. 사진=네이버

[포인트데일리 이준 기자] 네이버가 블랙 프라이데이 맞이 온라인 쇼핑 프로모션 '넾다세일'이 2주간 누적 판매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넾다 세일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진행됐으며, 디지털·가전·패션·뷰티 등 1만여개의 브랜드의 490만개 제품이 참여했다. 네이버는 넾다세일 한정 상품을 비롯해 N배송 상품 등의 판로를 제공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넾다세일 기획전에 등록된 상품 판매 금액 기준 누적 판매액은 1조원을 넘어섰으며, 역대 프로모션 중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동안 넾다세일에 참여한 브랜드스토어와 스마트스토어 셀러의 평균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SME 셀러의 거래액은 같은 기간 32% 올랐다. 다만 아직 배송비와 주문 취소내역 등이 반영된 최종 거래액은 집계되지 않았다. 네이버 측은 "다소 시일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에 대해 네이버는 빅브랜드부터 중소 브랜드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망라해 폭넓은 상품 구성을 선보인 것이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네이버는 단독 상품인 '넾다 오리지널'과 50% 이상 할인 상품·1+1 혜택을 제안한 '넾다반값' 등 기획 코너를 운영했다. 특히 린클과 에어메이드는 '넾다 오리지널'에서 한정 수량 상품 기준 오픈 1시간만에 완판됐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이번 ‘넾다세일’은 ‘네이버쇼핑페스타’를 리브랜딩한 첫 기획전으로,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와 높은 적립 혜택, N배송을 통한 안정적 배송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키워드

#네이버
저작권자 © 포인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