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공 참여한 정기연주회 성황
클래식·오페라 아우른 풍성한 프로그램
상명대 음악학과의 예술·학문 성과 강조

[포인트데일리 성창훈 기자]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학과가 6일 오후 3시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정기연주회를 열고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연주회는 상명학원 설립 88주년과 상명대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마련되며, 대학원생들의 연주 역량과 학문적 성취를 되돌아보는 무대가 됐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노·성악·실내악 등 여러 전공의 대학원생이 참여해 폭넓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쇼팽·슈만·하이든 등 주요 작곡가들의 고전·낭만 작품은 물론 마스네·푸치니·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도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전했다. 특히 차이콥스키 ‘꽃의 왈츠’ 네 손 연주와 하이든 「Gypsy Trio」 는 완성도 높은 호흡과 앙상블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연주회를 총괄한 박지원 음악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온전히 펼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음악을 통한 울림과 교감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예술성과 학문성을 고루 갖춘 전문 음악가 배출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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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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