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협업 굿즈 선보이고 북카페 운영

[포인트데일리 김혜미 기자] 현대백화점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리딩 파티(Reading Party)’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을 파티처럼 즐긴다’는 콘셉트로,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다양한 브랜드 협업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는 위즈덤하우스, 다산북스, 안전가옥 등 5개 출판사의 도서 400여 종이 전시·판매된다. 또한 출판사와 뷰티·패션 브랜드가 협업한 굿즈도 눈길을 끈다. 프랑스 향수 브랜드 셀바티코와 출판사 녹색광선이 협업한 ‘책과 향수’ 세트(21만8000원), 안경 브랜드 윤서울과 민음사가 선보인 ‘리더스 안경’(11만7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더현대 서울 6층 ‘이탈리(EATALY)’ 매장에서는 ‘미드나잇 북카페’가 운영돼, 고객들이 구매한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도서 구매 고객에게 음료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리딩 파티는 책을 통해 감성과 취향을 나누는 새로운 문화형 북페스티벌”이라며 “더현대 서울만의 감각적인 공간에서 책과 향기,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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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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