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약대, 5년 인증 최고등급 획득
개정 약사법에 따른 국시 응시자격 확보
2031년까지 인증 유효…교육 경쟁력 강화

[포인트데일리 성창훈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이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의 2025년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5년 인증'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뤘다.
유기연 학장이 이끄는 동덕여대 약학대학은 이번 평가에서 교육의 질적 수준과 교육 인프라, 학생 지원 시스템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진행하는 약학교육 평가인증은 약학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기준을 검증하는 제도다. 특히 개정 약사법 시행으로 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생만이 내년부터 약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동덕여대 약학대학은 올해 6월 자체평가보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3일간 진행된 현장평가를 거쳤다. 평가단은 운영체계, 학생 관리, 교원 역량, 교육환경 및 시설 등 총 8개 평가영역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유기연 학장은 "이번 성과는 약학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교수진과 직원, 학생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약학 인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2026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5년간 유효하다. 동덕여대 약학대학은 이를 계기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약학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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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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