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데일리 김혜미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2025년 겨울학기’ 문화센터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겨울학기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되며 인문학, 운동, 요리, 재테크 등 다양한 이색 강좌가 마련된다.

최근 인기 트렌드인 러닝 관련 강좌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다음달 7일 더현대 서울 CH1985에서 유명 러닝 코치와 아이린과 함께 야외 러닝을 체험하는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문화센터에서 올해 1200여 명이 수강한 전략 카드 스포츠 ‘브리지’ 강좌도 확대된다. 초급·중급·고급으로 수준별 강좌를 세분화하고 점포별 토너먼트 대회도 열 계획이다.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된다. 유명 도슨트와 함께 국내 주요 갤러리를 순회 방문하는 ‘뮤지엄&갤러리 투어’가 대표적이며 매 학기 조기 마감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연말 크리스마스와 송년 모임용 잡화를 직접 제작하는 ‘크리스마스 리스 캔들 만들기’, ‘눈사람 머그컵 만들기’, ‘크리스마스 트리 오브제 만들기’ 강좌도 마련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운동, 요리, 재테크뿐 아니라 퍼스널 컬러, 자세 교정 등 세분화된 강좌 수요가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만의 체험 강좌와 이색 현장 강의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