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 6% 줄어든 63억원, 6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은 메디톡스 서울사무소 전경. 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 6% 줄어든 63억원, 6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은 메디톡스 서울사무소 전경. 사진=메디톡스

[포인트데일리 송가영 기자] 메디톡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6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616억원이었다.

메디톡스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18억원, 매출은 5% 증가한 1256억원을 기록했다. 

메디톡스는 영업익은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톡신과 필러 등 주요 사업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처음 2분기 연속 매출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하반기 뉴럭스의 해외 등록국가를 본격 확대해 높은 매출 증대를 목표하고 있다. 또한 소송 일부가 종료되며 판관비 감소세가 확인되고 있어 하반기에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뉴럭스가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에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글로벌 시장 겨냥해 개발중인 차세대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FDA 허가 신청, 세계 최초의 콜산 성분 지방분해주사제 'MT921'의 허가 획득 등 진행중인 프로젝트 완수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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