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셀러 상품 해외 직진출 성과 가시화, 글로벌 판매 1.6만명 돌파

G마켓은 10~13일 라자다 ‘11.11 Biggest Sale of the Year’ 프로모션에서 해외 판매건수가 4배, 거래액이 292% 증가했다. 사진=G마켓
G마켓은 10~13일 라자다 ‘11.11 Biggest Sale of the Year’ 프로모션에서 해외 판매건수가 4배, 거래액이 292% 증가했다. 사진=G마켓

[포인트데일리 김혜미 기자] G마켓이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라자다와 연동한 글로벌 판매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G마켓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11.11 Biggest Sale of the Year’ 프로모션 기간 동안 라자다를 통한 해외 판매건수는 전주 동기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고, 총 거래액도 292%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첫 날 거래액은 전주 동시간 대비 8배 이상 급증하며 K셀러 상품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7000여 G마켓 셀러의 45만개 상품이 참여했으며, 뷰티, 가공식품, 디지털 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인기였다. 특히 뷰티 카테고리의 수분크림이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고, 과자·스낵 등 가공식품도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필리핀 거래액 비중이 53%로 가장 높았고,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순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현재 글로벌 판매 참여 셀러 1만6000여명 중 7000여명이 라자다를 통해 직접 해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라자다 판매 연동 후 한 달 만에 해외 플랫폼 직진출 전략이 효과를 보이면서, G마켓 셀러의 글로벌 판매 경쟁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며 “해외 소비자에게 더욱 쉽고 간편하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판매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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