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혜택 첫 도입… 허브페이지 방문 3배 증가하며 효과 입증

[포인트데일리 김혜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처음으로 외국인 고객 전용 혜택을 도입한 결과, 행사 일주일 만에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명동점, 인천공항점, 온라인몰 등 모든 채널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고객에게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면세포인트 2000원과 구매 금액별 최대 17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적 개선도 뚜렷했다. 행사 기간(10월 30일~11월 5일) 동안 외국인 매출이 21% 증가했고, 외국인 허브페이지 방문자 수는 영문·중문 페이지 오픈 효과로 253% 늘었다.
명동점에서는 카테고리별 면세포인트 추가 증정과 쇼핑지원금 제공 행사, 인천공항점에서는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온라인몰에서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 ‘릴레이 나이트세일’, 클리어런스 특가전을 통해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 대상 혜택을 새롭게 추가해 국내외 고객 모두가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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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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