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4일 판매개시

[포인트데일리 이준 기자] 카카오는 자사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춘식이X사랑의열매’ 배지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투표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용자 투표를 통해 배지 디자인이 결정된다. 공개된 4종의 후보는 사랑의열매 심볼과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가 함께한 디자인으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디자인은 다음달 24일부터 판매된다.
카카오는 해당 배지를 1인당 최대 10개까지 총 1만8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자립준비청년의 IT 기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지를 구매한 선착순 1만명에게는 역대 배지 디자인이 담긴 스티커팩과 함께 ‘배지 선물하기 10% 쿠폰’이 제공된다.
참여 이벤트도 확대됐다. 이용자가 배지 디자인 투표 후 응원 댓글이나 공유하기에 참여하면 각각 500원이 자동 기부되며, 5주년을 기념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춘식이 배지를 모두 보유한 이용자가 인증 사진과 함께 댓글을 남기면 ‘춘식이 다용도 세라믹 탈취제’가 제공된다.
카카오메이커스의 기부 배지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52만여 명의 이용자가 디자인 투표에 참여했으며, 해마다 쪽방촌 난방용품, 조손가정 쌀 후원, 자립준비청년 노트북, 영 케어러 IT 기기 등 실질적인 사회 지원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정민 카카오 메이커스 리더는 “기부 배지는 이용자들의 참여가 모여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끄는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 일상 속 나눔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