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영역도 개설

[포인트데일리 이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해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보다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홈 화면 UI 개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적용된 UI에서는 택시, 대리, 바이크, 내비게이션, 기차, 항공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가 사용자 맥락에 맞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가장 큰 변화는 주요 이동 상황별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분류한 ‘탭 카탈로그’다. ‘이동할 때’, ‘운전할 때’, ‘물건 보낼 때’, ‘해외 갈 때’ 등 상황 중심의 탭을 홈 화면에 배치해 이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즐겨찾기 형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 ‘마이 카탈로그’ 영역도 새롭게 도입됐다. 이용 빈도에 따라 자동 배치되는 서비스 아이콘 외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편집해 고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아울러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 추천 카드’도 도입됐다. 기차 승차권 예약 시점과 현재 위치·시간 등을 고려해 '지금 택시 타면 기차 출발 10분 전 도착 가능' 등 정보를 제공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T는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아우르며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며 “이번 UI 개선은 사용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