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데일리 김혜미 기자] 쿠팡이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홍보 협력사이자 ‘APEC CEO 서밋’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쿠팡은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APEC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포장재 5000만 개를 로켓배송에 활용, 대한민국 전역에 응원 분위기를 확산한다.

쿠팡은 APEC 준비기획단이 선정한 13곳의 공식 홍보 협력 기관 중 하나로, 수조 원을 투자해 구축한 전국적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박스와 비닐 포장재에는 APEC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서울·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까지 전달된다. 이를 통해 국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정상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경제협력 행사다. 한국, 미국, 일본 등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해 무역·투자 자유화, 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 성장 등 주요 의제를 논의하며 한국의 외교적 위상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기술기업으로서 APEC 공식 후원자로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전국 로켓배송 네트워크를 통해 국민 모두가 APEC 2025의 성공을 함께 응원하고 열기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