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 보내기·퍼스널컬러 진단 등 ‘감성 경험형 콘텐츠’ 확대

[포인트데일리 김혜미 기자] 롯데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 내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단순 쇼핑을 넘어 감성적인 문화 체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 12층에 ‘베러 메모리즈 포스트(Better Memories Post)’ 이벤트존을 마련하고 외국인 고객이 직접 엽서를 작성해 현장 우체통에 넣으면 롯데면세점이 해당 국가로 무료 발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엽서는 전통 한복과 한국의 랜드마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4종으로 구성돼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한다.
이와 함께 명동본점 14층 스타라운지에서는 외국인 고객 120명을 대상으로 ‘퍼스널컬러 진단 클래스’를 진행했다. 전문 강사가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주고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를 추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화장품과 LDF PAY가 제공된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 부문장은 “감성적인 경험을 원하는 외국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쇼핑과 함께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일본항공(JAL)과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서울한방진흥센터 방문 외국인에게 멤버십 등급 상향과 LDF PAY,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고객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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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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