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한국인 협업팀 ‘투게더인서울’ 성과
기후동행카드 주제로 친환경 정책 전달
상명대 버디프로그램 글로벌 교류 확대

 상명대 재학생, ‘글로벌 서울 아이디어 제안 숏폼 챌린지’ 우수상 수상. 사진=상명대학교
 상명대 재학생, ‘글로벌 서울 아이디어 제안 숏폼 챌린지’ 우수상 수상. 사진=상명대학교

[포인트데일리 성창훈 기자] 상명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투게더인서울’ 팀이 서울시가 주최한 ‘글로벌 서울 아이디어 제안 숏폼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글로벌 협업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제안’ 또는 ‘서울시 우수정책 홍보 콘텐츠’를 주제로 한 숏폼 영상 제작이 요구됐다. ‘투게더인서울’ 팀은 글로벌경영학과 위재우, 공간환경학부 김윤서, 한일문화콘텐츠전공 코이케 타카유키(일본), 아마바 리리카(일본) 학생 등이 참여해 팀을 이뤘다.

이들은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주제로, 외국인 관광객이 교통비 부담 없이 서울을 여행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친환경 정책 방향을 명확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게더인서울’ 팀은 상명대 국제학생지원팀의 ‘버디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팀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외국인 학생과 한국인 학생을 매칭해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교류를 확대하는 상명대의 대표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힘을 모아 실질적 성과를 낸 사례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상명대 국제학생지원팀 관계자는 “서로 다른 문화권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협력한 결과를 상으로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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