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데일리 송가영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이 소나무재선충병이 신규로 발생한 수원시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 정밀 예찰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밀예찰은 수원국유림관리소,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수원시, 용인시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감염목이 확인된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5km 이내의 주요 소나무림과 조경수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임업진흥원은 향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수원시가 신속히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과 신속한 대응이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예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없는 건강한 산림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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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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