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랜덤 동봉·팝업스토어 운영
“편의점을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

CU는 6일 교보생명과 함께 달콤한 카라멜 팝콘과 고소한 버터 팝콘이 반반 구성된 ‘문장 한입 팝콘’을 선보였다. 사진=BGF리테일
CU는 6일 교보생명과 함께 달콤한 카라멜 팝콘과 고소한 버터 팝콘이 반반 구성된 ‘문장 한입 팝콘’을 선보였다. 사진=BGF리테일

[포인트데일리 김혜미 기자] CU가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텍스트힙(Text-Hip)’ 트렌드에 맞춰 교보생명과 협업한 이색 상품을 출시했다. CU는 6일 교보생명과 함께 달콤한 카라멜 팝콘과 고소한 버터 팝콘이 반반 구성된 ‘문장 한입 팝콘’을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상품에는 책갈피 굿즈가 랜덤으로 동봉된다. 책갈피에는 소설과 에세이에서 발췌한 위로와 응원의 문장 60종이 담겨 있으며, 투명 소재로 제작돼 실용성을 높였다.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편의점에서 독서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출시를 기념해 CU는 다음 달 14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은 팝콘 구매 후 포켓CU 멤버십 적립 또는 책갈피 인증샷 업로드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교보문고 향 디퓨저’와 NFC 기능의 ‘문장 한입 미니북 키링’ 등이 증정된다.

또한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문장 한입 상점’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편의점 콘셉트로 구성된 공간에는 문장 한입 팝콘과 엽서카드 등이 전시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문장 한입 팝콘은 독서와 편의점 먹거리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CU를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인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