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와 상생 강화 투트랙 전략 결실
5년 연속 ‘우수’ 이어 최고 등급 쾌거

[포인트데일리 김혜미 기자]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3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협력사 지원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백화점·면세점 업종 중 처음으로 최고 등급에 올랐다.
롯데백화점은 ‘더 높이 더 멀리! Together Lotte’ 슬로건 아래 ‘공정거래 문화 준수’와 ‘동반성장 강화’를 양대 축으로 한 상생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정거래 교육, 계약 투명성을 높인 전자계약(ECS) 시스템, 불공정 거래를 사전에 방지하는 사전합의제도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1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파트너사에 우대금리를 지원하고, 우수 협력사에 마진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마진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를 위한 ‘드림플라자’ 운영과 식품·ESG 컨설팅 지원 등 실질적 지원책도 마련했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이 40여 년간 업계 선두 자리를 지켜온 것은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동반성장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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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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