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와 상생 강화 투트랙 전략 결실
5년 연속 ‘우수’ 이어 최고 등급 쾌거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내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의 협업해 진행한 2025 상반기 온·오프라인 품평회 진행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내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의 협업해 진행한 2025 상반기 온·오프라인 품평회 진행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포인트데일리 김혜미 기자]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3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협력사 지원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백화점·면세점 업종 중 처음으로 최고 등급에 올랐다.

롯데백화점은 ‘더 높이 더 멀리! Together Lotte’ 슬로건 아래 ‘공정거래 문화 준수’와 ‘동반성장 강화’를 양대 축으로 한 상생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정거래 교육, 계약 투명성을 높인 전자계약(ECS) 시스템, 불공정 거래를 사전에 방지하는 사전합의제도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1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파트너사에 우대금리를 지원하고, 우수 협력사에 마진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마진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를 위한 ‘드림플라자’ 운영과 식품·ESG 컨설팅 지원 등 실질적 지원책도 마련했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이 40여 년간 업계 선두 자리를 지켜온 것은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동반성장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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