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출 45%↑·중국인 70%↑ 급등

[포인트데일리 김혜미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전점에서 ‘APEC 정상회의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9월 외국인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 특히 중국인 고객 매출은 70% 급등하며 회복세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백화점은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전점 식품관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롯데호텔 및 시그니엘 투숙 외국인 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 사은 쿠폰, 식당가 할인권, 무료음료권 등 4종 바우처를 증정한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는 국내 고객을 위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에 동참해 F&B 행사, 와인 위크, 패션 그룹 위크 등 내수 진작형 이벤트를 선보인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며 외국인 고객에게 수준 높은 K-리테일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국내외 고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쇼핑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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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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