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의원 “이유 해소됐다” 철회
산자위 “신세계측 보안대책 충분히 설명”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포인트데일리 김혜미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17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지 않기로 했다.

이는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정 회장을 오는 24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가 “신청의 이유가 해소됐다”며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김 의원은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지마켓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 간 합작법인 추진과 관련해, 소비자 정보 보호 등 보안 우려를 확인하기 위해 정 회장을 증인으로 요청한 바 있다.

산자위 관계자는 “신세계 측에서 사실관계와 보안 강화 대책 등 향후 계획을 충분히 설명한 것으로 안다”며 “이에 따라 증인 신청이 철회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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