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이 인공지능(AI) 농업 플랫폼 대동 커넥트에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농기계 상담 및 재해경보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3차 리뉴얼을 완료했다. 사진은 대동 커넥트 AI 기반 농기계 상담 서비스 캡처 화면. 사진=대동
대동이 인공지능(AI) 농업 플랫폼 대동 커넥트에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농기계 상담 및 재해경보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3차 리뉴얼을 완료했다. 사진은 대동 커넥트 AI 기반 농기계 상담 서비스 캡처 화면. 사진=대동

[포인트데일리 송가영 기자] 대동이 인공지능(AI) 농업 플랫폼 대동 커넥트에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농기계 상담 및 재해경보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3차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로 대동은 농업용 챗봇 'AI 대동이'에 자사 전 차종 사용자 가이드, 카탈로그 등 데이터를 학습시켜 LLM 기반 농기계 상담 서비스를 구현했다. 

앱 내에 제품별 영상 매뉴얼도 별도로 제공해 사용자가 자가 진단을 통해 농기계 A/S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의 재해경보 서비스도 커넥트 앱에 탑재했다. 재해경보 서비스는 기상청의 5㎞ 격자 단위 예보보다 훨씬 정밀한 30m 단위 예보를 바탕으로 폭우, 폭설, 가뭄 등 주요 재해를 최대 10일 전부터 예측할 수 있다. 

사용자는 커넥트 앱에서 실시간으로 재해 정보를 확인하고 AI 대동이로부터 사전·즉시·사후 단계별 맞춤 농작업 지침을 받아 작물 생육 상태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동은 연내 AI 대동이에 농촌진흥청의 병해충 데이터와 농업 전문 도서 등을 추가 학습시켜 보다 전문적이고 정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광욱 대동 국내사업부문장은 "대동은 AI와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통해 농업 현장의 효율성,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겪는 여러 문제 해결을 지원하면서 대동 커넥트 앱을 궁극적으로는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 농업 AI 에이전트로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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