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데일리 이준 기자] 글로벌 IT 샤오미의 한국 법인 샤오미코리아가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샤오미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36Wh 용량으로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120W 일체형 USB-C 케이블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듀얼 포트를 통해 최대 165W 출력을 지원하며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두 기기를 동시에 고속 충전할 수 있으며 C1 포트는 최대 120W, C2 포트는 최대 45W 출력을 제공한다.

또 블루투스 기기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저전력 제품도 자동으로 인식하는 '스마트 전력 제어 기능'이 탑재돼 기기별 출력 전력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PD2.0, PD3.0, PPS, QC2.0, QC3.0, QC3.5, BC1.2, Apple 2.4 등 주요 고속 충전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폭넓은 호환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PD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노트북 충전도 가능하다.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는 샤오미의 고속 충전 기술 '하이퍼차지'가 적용돼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는 약 23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고정밀 온도 감지 센서와 전력 제어 칩셋이 내장돼 과전압, 과충전, 과열, 단락 등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자가 충전 환경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4셀 배터리를 탑재해 출퇴근이나 여행에도 전원 공급이 가능하며, 컬러 디스플레이로 실시간 배터리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내장 케이블은 스트랩 형태로 수납이 가능하다. 국내 출시 가격은 4만9800원이다.

한편 샤오미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백투스쿨'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해 대학생과 대학원생, 박사과정 등 모든 학생에게 다양한 제품을 최대 15%까지 할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