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빈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

[포인트데일리 이준 기자] 네이버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10억원 성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은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성금 지원 외에도 다양한 자사 서비스를 활용해 호우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실시간 기상 상황을 사용자 간 공유할 수 있는 '날씨 제보톡' △전국 제보 현황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보 지도'를 운영하며 △위성·레이더 영상, 기상특보, 재난문자 등을 통합 제공하는 재해재난 특집 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지도 서비스는 △홍수 경보 및 댐 방류 예고 등 재난 정보 안내 기능 △이동 경로상 침수 정보 및 인근 지역 침수 위험 알림 기능 등을 강화해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3월 경상·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10억원) 외에도 △2023년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5억 원) 등 국내외 재난 극복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또 △산불 시 도로 통제 및 행동 요령 안내 △코로나19 확산 시 마스크 재고 현황 및 백신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 정보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22일 기준 네이버의 기부금을 포함해 총 13억3000만원 이상의 성금이 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