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0%가 10~30대

삼성전자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삼성스토어에 전시한 '갤럭시 XR' 사진=포인트데일리 DB
삼성전자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삼성스토어에 전시한 '갤럭시 XR' 사진=포인트데일리 DB

[포인트데일리 이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2일 출시한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출시 당일부터 전국 7개 삼성스토어에서 갤럭시 XR 체험존을 운영 중이다. 체험존은 △강남 △홍대 △더현대 서울 △신세계 대전 △신세계 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상무(광주)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운영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예약 신청자 중 약 70%가 10~30대인 것으로 나타나,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삼성스토어에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들도 갤럭시 XR을 직접 보기 위해 방문이 증가하는 등 현장 반응도 활발하다.

갤럭시 XR은 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앱을 지원해 영상 콘텐츠 이용이 활발한 젊은 층의 호응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545g의 무게,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착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멀티모달 AI 기반 음성·시선·제스처 인식 기능을 통해 사용자와의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점도 차별화 요소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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