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육성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확대 예정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서울 서초구 뤼튼테크놀로지스에서 열린 혁신 AI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서울 서초구 뤼튼테크놀로지스에서 열린 혁신 AI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포인트데일리 이준 기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전환(AX) 시대를 맞아 혁신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1일 서울 서초구 뤼튼테크놀로지스에서 AI 스타트업 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I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AI는 산업 구조와 기업 혁신을 이끌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수단이며, 그 중심에는 AI 스타트업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조 △바이오·헬스 △콘텐츠 △금융 등 4대 핵심 분야에 특화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중기부는 제조 분야에서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을 수요기관으로 발굴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셀트리온, 대웅제약 등 제약사와 국립암센터 등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콘텐츠 분야에서는 KT, 네이버클라우드 등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업과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 분야에서는 금융사와 공공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검증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 장관은 “중기부는 앞으로 핵심 산업과 기업, 소상공인의 AI 대전환을 주도할 혁신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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