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경찰청과 협력

[포인트데일리 김혜미 기자] 쿠팡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전국에서 운행 중인 대형 화물차 수백여대에 ‘사각지대 주의’ 알림 표지를 부착하는 캠페인을 30일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교통안전공단(TS), 경찰청과 협력해 진행되며 조수석 측면에 고휘도 반사 시트로 제작된 표지를 부착해 보행자와 주변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표지는 프랑스 기준보다 크게 제작돼 시인성을 높였다.
대형 화물차는 차체가 높아 사각지대가 많아 사고 위험이 크다. 쿠팡은 지난해 모든 대형 화물차에 첨단 사각지대 감지장치를 설치하고 출차 전 운전자를 대상으로 일일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하는 등 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왔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운전자와 보행자가 함께 사각지대 위험을 인식하는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 안전 정책 마련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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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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