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567억원, 매출은 16% 증가한 11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은 휴젤CI. 사진=휴젤
휴젤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567억원, 매출은 16% 증가한 11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은 휴젤CI. 사진=휴젤

[포인트데일리 송가영 기자] 휴젤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56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휴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956억원, 매출은 18% 증가한 2001억원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는 이번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오른 61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000억원 이상이다. 올해 3월 미국 출시 이후 6월 미국향 선적이 추가 진행됐고 중국, 대만,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더해진데 따른 것이다. 

또 더채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등 HA필러 매출은 아시아 태평양 및 유럽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341억 원을 기록했다. 

웰라쥬, 바이리즌BR 등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136억원으로 집계됐다. 

휴젤 관계자는 "주요 제품군인 보툴리눔 톡신, HA필러에 더해 신성장동력 부문인 화장품까지 선전하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하반기에도 휴젤 톡신 제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을 본격화한 미국 현지 침투율을 높이는 한편 중국 내 선도적 입지 중동 같은 신흥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등에 계속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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