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

[포인트데일리 이준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스(이하 퀄컴)는 10일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7에 탑재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AP는 맞춤형 퀄컴 오라이온 중앙처리장치(CPU), 퀄컴 헥사곤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기반으로 폴더블 기기에서 갤럭시 인공지능(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AP는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에도 탑재된 바 있다.
권오형 퀄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성능을 전 세계 갤럭시 Z 폴드7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은 "이번 AP는 음성, 맥락, 이미지 정보를 온디바이스에서 처리하는 멀티모달 생성형 AI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고급 AI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송인강 삼성전자 MX사업부 기술전략팀 상무는 "해당 AP는 갤럭시 Z 폴드7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연결성 등에서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