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식시장에서 수소차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주식시장에서 수소차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로 장을 마감했다.

[포인트데일리 홍미경 기자] 수소차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로템, 범한퓨얼셀, 유일에너테크, 대창솔루션은 상승했다.

현대로템과 범한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100원, 560원 오른 3만4300원과 1만8960원에 거래됐다. 현대로템과 범한퓨얼셀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3.31%, 3.04% 다.

유일에너테크와 대창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430원, 10원 오른 1만5430원과 486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일에너테크와 대창솔루션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2.87%, 2.10% 다.

반면 시노펙스, 에스코넥, 기아는 하락했다.

시노펙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0원 내린 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노펙스의 주가 하락률은 5.18% 다.

에스코넥와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6원, 800원 내린 1903원과 1만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스코넥와 기아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 0.83%, 0.70% 다.

이외에 효성중공업, LS ELECTRIC, 원익머트리얼즈, 한온시스템, 디아이티, 현대차, 진성티이씨, 지엠비코리아, 제이엔케이히터, 비나텍, 미코, 코오롱플라스틱, 삼영에스앤씨, 뉴인텍, 성창오토텍, 두산퓨얼셀, 일진하이솔루스, 에스퓨얼셀, 세종공업, 삼보모터스, 효성첨단소재, 글로벌에스엠, SNT모티브, 평화홀딩스, 이지트로닉스, 모토닉, 삼기, 영화테크, 동양피스톤, 현대제철, 동아화성 등은 상승했다.

하지만 상아프론테크, 평화산업, 디케이락, 티에이치엔, 디와이, 대원강업, 에스에너지, 기아, 풍국주정, 한화솔루션, 코오롱인더, EG, 아진산업, 일진다이아, SK 엔케이, 인지컨트롤스, 삼화전자, 대우부품, 아이에이, 이엠코리아, 에코바이오, 폴라리스세원, 비엠티, STX중공업, 일지테크, 엘티씨, 삼양사, 신도기연 등은 하락했다.

경기 고양특례시가 친환경 수소차의 보급을 확대하고 수소충전소와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늘리는 등 수소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올해 수소차 구입 시 보조금 3,250만 원 지원, 취등록세 140만 원 감면 등과 더불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총 14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수소승용차 125대, 광역버스와 마을버스 등 수소버스 32대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 1,000여 대를 보유한 고양시 공영버스에 전기버스 외 수소버스를 순차적으로 늘린다. 약 1,0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32대, 2025년 35대, 2026년 30대, 2027년 40대 등 2030년까지 3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전기 시내버스가 연간 8만 6,000㎞를 달린다고 가정할 경우, 성인 85명이 1년 동안 마실 수 있는 양의 깨끗한 공기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시노펙스가 수소차 연료전지용 가습막 3차 수주에 성공해 수소차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노펙스는 중국 수소차 연료전지용 막가습기 제조회사인 M사로부터 지난해 1월 첫 수출 이후 3차 수주에 성공하면서 수소차 연료전지용 가습막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수소차 연료전지용 가습막은 수소차의 엔진역할을 하는 시스템인 스택 모듈에 사용되는 중공사 형태의 제품으로, 수소연료전지의 효율적인 운전을 위해 스택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막가습기에 사용되는 멤브레인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배터리 방식의 전기차 특성상 대형트럭 등 대용량 출력이 필요한 차량에는 적합하지 않아 대용량의 출력이 가능한 수소차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이러한 수소차 시장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김천사업장에 수소차용 가습막 생산시설을 지난해 자동화라인으로 업그레이드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대창솔루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억9649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7억1510만원으로 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28억89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와 울산 GP신공장 의장 운반설비 신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855억 원 규모다.

현대차가 울산에 짓고 있는 전기차 전용 공장은 내년 완공되며, 연간 전기차 20만 대 생산 능

3일 업계에 따르면 유일에너테크는 현대자동차가 발주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조립공정 장비를 단독 수주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경쟁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에는 유일에너테크를 비롯해 하나기술, 엠플러스, 미디어테크 등 국내 주요 조립공정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찰 결과 유일에너테크가 조립공정 장비 전체를 턴키 공급하기로 했다. 경쟁사 대비 기술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조립공정은 전극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노칭을 거쳐 양극재, 전해질, 음극재 등 소재를 번갈아 쌓는 스태킹 공정, 탭을 용접하는 탭 웰딩, 배터리 내부 소재와 파우치를 결합하는 패키징 등으로 이뤄진다. 배터리 제조의 4대 공정(전극 공정 → 조립 공정 → 활성화 공정 → 팩 공정) 중 하나로 꼽힌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배터리로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화재 위험성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고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데 유리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다. 누가 먼저 상용화를 하느냐에 따라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판도가 바뀔 수 있다.

유일에너테크는 현대자동차가 발주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조립공정 장비를 단독 수주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경쟁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에는 유일에너테크를 비롯해 하나기술, 엠플러스, 미디어테크 등 국내 주요 조립공정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립공정은 전극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노칭을 거쳐 양극재, 전해질, 음극재 등 소재를 번갈아 쌓는 스태킹 공정, 탭을 용접하는 탭 웰딩, 배터리 내부 소재와 파우치를 결합하는 패키징 등으로 이뤄진다. 배터리 제조의 4대 공정(전극 공정 → 조립 공정 → 활성화 공정 → 팩 공정) 중 하나로 꼽힌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배터리로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화재 위험성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고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데 유리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다. 누가 먼저 상용화를 하느냐에 따라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판도가 바뀔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 전문회사 범한퓨얼셀(382900)이 한화오션(042660)과 장보고-III(KSS-III) Batch-II 3번함 연료전지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285억9500만원으로, 회사의 2022년 매출액 대비 56.4%에 해당하는 규모다.

장보고-III Batch-II 3번함은 Batch-II의 마지막 잠수함이며, 방위사업청의 ‘장보고-III Batch-II 후속함 건조계획’에 따라 앞으로 잠수함 3척이 추가 건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장보고-III 사업은 Batch를 거듭하면서 국산화율 제고 및 성능 개선이 이뤄진다.

범한퓨얼셀은 해군이 운용 중인 장보고-II(KSS-II)급 잠수함 9척에 탑재된 연료전지 모듈의 국산화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개발 완료가 예상되는 시기는 2024년 8월이며, 개발 완료 시 2024년 또는 2025년부터 해군으로부터의 수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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