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B팀 여자1부.

[포인트데일리 홍미경 기자] 유원대학교(총장 김덕현) 검도부 여 검객들이 여자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24일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6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 여자1부 개인전에 출전한 유원대 양혜원 선수가 예선전에서 용인대학교 최지수 선수를 2:0으로 이기고 16강에 올라 연장전 끝에 국가대표인 경북대학교 신동아 선수에게 승리했다.

8강에서는 경북대학교 남지윤 선수에게 1:0으로 이겼고 준결승전에서는 경운대학교 김유정 선수에게 2:0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국가대표인 용인대학교 김은빈 선수와 연장전 끝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어지는 여자1부 단체전에서 유원대학교 검도부가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유원대 B팀은 8강에서 경북대학교를 만나 스코어 1:1로 이어진 대표전에서 양혜원 선수가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용인대학교 B팀을 만나 또 한번 이어진 대표전에서 양혜원 선수가 손목 한판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초당대학교를 만나 3: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유원대 검도부는 각종 국내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스포츠학부 김민환 교수의 지도하에 매년 명실상부한 검도 명문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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