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화재, 내년 정기 임원인사…부사장 7명·상무 13명 승진
삼성생명 9명·삼성화재 11명 승진…성과·전문성 중심 인사
[포인트데일리 김종혁 기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총 20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삼성생명은 부사장 3명, 상무 6명 등 총 9명을 승진시켰다. 부사장에는 △오성용 △이상희 △이팔훈이, 상무에는 △김지은 △박훈민 △안철현 △이성녕 △장재순 △황동조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이번 임원인사가 후보자들의 역량과 성장잠재력을 균형있게 평가해 보험의 가치를 극대화와 회사 성과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자원들로 발탁해 조직 전체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보험 본업의 견고한 성장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통한 생산성 제고,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 민첩한 대응 등으로 중장기 회사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 부사장에는 △권종우 △김선문 △원동주 △한호규가, 상무에는 △김재형 △김현재 △나종원 △박무룡 △백동헌 △윤소연 △이준구가 각각 발탁됐다.
삼성화재는 신상필벌 기조 유지 아래 승진인사를 단행했으며 분야별 업무 역량과 전문성이 검증된 신임 임원을 발탁해 주요 사업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정기 인사에 이어 조직개편 및 보직 인사를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삼성생명>
◇부사장
△오성용 △이상희 △이팔훈
◇상무
△김지은 △박훈민 △안철현 △이성녕 △장재순 △황동조
<삼성화재>
◇부사장
△권종우 △김선문 △원동주 △한호규
◇상무
△김재형 △김현재 △나종원 △박무룡 △백동헌 △윤소연 △이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