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DJI·도이치파와 국내 판권 계약 체결

2025-11-26     송가영 기자
대동이 글로벌 드론 기업 'DJI', 독일 농기계 기업 '도이치파'와 각각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대동이 독일 농기계 기업 도이치파와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최형우 대동 국내사업본부장(왼쪽)이 '아그리테크니카 2025' 현장에서 계약서 사인 후 도이치파 관계자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동

[포인트데일리 송가영 기자] 대동이 글로벌 드론 기업 'DJI', 독일 농기계 기업 '도이치파'와 각각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동은 농업용 드론, 150마력 이상의 고마력 트랙터를 내년부터 대동 대리점을 통해 국내 공급한다.

대동은 DJI의 국내 공식 파트너사로 스마트 농기계, 정밀농업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전국의 130여개 대동 대리점을 중심으로 판매·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도이치파 고마력 트랙터는 정밀농업 솔루션, 패키지 프로모션 등을 활용한 지역별 고마력 수요지 집중 전략으로 국내 시장에 조기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광욱 대동 국내사업부문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 기술을 보유한 DJI·도이치파와의 협력을 통해 대동 중심의 정밀농업 생태계를 한 단계 고도화할 것이다"라며 "외부 우수 제품을 적극 활용해 국내 매출 확대는 물론 미래농업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