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행안부 집중안전점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민관 합동 498개소 정밀 점검…선제적 재난 예방 체계 ‘입증’ 강기정 시장 현장 방문 등 기관장 관심도·후속 조치서 높은 점수
2025-11-26 양은석 기자
[포인트데일리 양은석 기자]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선제적 재난 예방 능력을 입증했다.
광주시는 행안부 주관 ‘2025년 집중안전점검’ 전국 시·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장의 관심도, 현장 평가, 후속 조치 이행 등 14개 분야 24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광주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자치구, 공사·공단,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와 함께 노후·위험 기반시설 498개소를 정밀 점검했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이 주요 점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시민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점검 이후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이행과 보고 체계를 충실히 운영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점검 체계가 전국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선제적 재난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내년 집중안전점검 준비를 조기에 착수하고 주민신청제, 설문조사 등을 활성화해 민관 합동 점검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