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더 클래식 500’에서 ‘숲푸드 살롱’ 성료

2025-11-24     송가영 기자

[포인트데일리 송가영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소재 국내 대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더 클래식 500’에서 그랜드 제너레이션 세대(GG세대)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임산물 체험 행사 ‘숲푸드 살롱(사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 후에도 왕성하게 경제·사회·여가활동을 이어가는 세대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임산물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고사리 명인인 고화순 명인이 ‘그랜드 제너레이션 세대의 건강한 식생활과 임산물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과 나물 요리 시연을 진행했다. 입소 회원들은 임산물의 영양과 효능, 조리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임산물의 가치를 실생활과 연결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장에는 산양삼, 백화고, 잣, 산초기름 등 다양한 고급 임산물이 전시되었으며 시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한국임업진흥원은 단순 전시를 넘어 맛과 향, 효능을 직접 체험하는 구성으로 임산물 친숙도를 높이고 향후 구매로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더 클래식 500’ 입소 회원 전용식당 ‘레스떼르’와 협업해 표고 잡채, 도라지 무침, 아이스 홍시, 군밤 등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식 점심 메뉴를 제공했다. 저염·저지방 식단과 조화를 이룬 임산물 메뉴는 그랜드 제너레이션 세대의 건강한 식생활과 맞닿아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무열 원장은 “‘숲푸드 살롱’은 건강을 중시하는 그랜드 제너레이션 세대에게 임산물의 품질과 활용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간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임산물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