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오송의료재단, 바이오 인재양성 협력
AR·VR 간호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학생 현장실습·취업 연계 지원 강화 의료 R&D 성과 상업화 협력 추진
2025-11-21 성창훈 기자
[포인트데일리 성창훈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과 손잡고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육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0일 상명대 서울캠퍼스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오송재단에서 이명수 이사장과 김민선 비서팀장, 이재경 글로벌협력팀장이, 상명대에서는 김종희 총장과 이광옥 대학원장, 이종환 천안캠퍼스 대외협력처장, 구상균 융합공과대학장, 기장서 생명공학전공 교수, 한상호 계당교양교육원 교수가 각각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생 현장실습 운영, AR·VR 기반 간호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교육과정 운영, 공동연구 수행, 취업 연계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종희 총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의료산업 영역에서 양 기관이 의미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출범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의료 R&D 활성화와 연구 성과의 상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바이오 4.0' 시대 주도와 국제협력 확대를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세계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