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반도체 미래인재 직접 키운다’…현직 선배 멘토링 성료
현직자 경험 기반 실무 중심 상담 반도체 직무·기업 요구역량 심층 안내 산학 협력 확대 통한 인재 순환 구축
[포인트데일리 성창훈 기자] 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전성민)가 재학생들의 반도체 산업 이해도 제고와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한 ‘반도체 분야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멘토링은 지난 17일 비전타워 강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반도체대학 교수진과 반도체 기업에 재직 중인 졸업생 멘토, ‘반도체 프런티어 1기’ 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반도체 직무 소개 △기업 실무 사례 공유 △개별 진로 상담 등 실제 산업현장을 반영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졸업생 멘토 9명은 설계·제조·장비 분야 등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취업 전략과 역량 개발 방향을 구체적으로 조언했다.
참여 학생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산업 흐름과 기업들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직접 확인하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현직 선배들의 직무 경험 소개는 실제 업무 환경을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전성민 센터장은 “반도체 산업에서 활약 중인 선배들과의 직접 만남은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현장 중심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반도체 분야 유망 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멘토링·특강·네트워킹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