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비아신세계’, 론칭 100일 맞아 오프라인 상담 창구 연다

[포인트데일리 김혜미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가 론칭 100일을 맞아 오프라인 상담 창구 ‘트래블 컨시어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세계는 오는 28일 부산 센텀시티점 4층에 트래블 컨시어지를 열고 고객과 직접 만나 여행 상담부터 예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아신세계는 백화점이 직접 여행 상품을 기획·운영하는 업계 최초 모델로, 지난 8월 론칭 이후 고객 문의가 꾸준히 늘며 오프라인 상담 요청이 증가했다. 이에 신세계는 전문 상담 인력이 상주하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세계백화점 앱 내 비아신세계 코너를 통해 사전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12월 31일까지 컨시어지를 방문해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는 여행 테마의 인형 키링을 증정하고, 현장에서 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김해–인천 또는 김해–김포 공항을 잇는 무료 항공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는 센텀시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다른 점포로의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비아신세계는 론칭 100일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1월 한 달간 신세계 하나카드로 100만~7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 결제 시 3% 캐시백을 제공하며,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신세계는 비아신세계가 설문 기반 여행 취향 분석, 호텔 특전 제공, 허니문 커스텀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윤찬 카네기홀 리사이틀,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 등 희소성 높은 프리미엄 티켓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고객 호응에 힘입어 오프라인 상담 공간까지 마련하게 됐다”며 “신세계만의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