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방역본부, AI 활용역량 인증 평가서 인증자 배출

[포인트데일리 송가영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인공지능(AI) 활용역량 인증 평가에서 위생방역본부 소속 AI챔피언 1호를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AI 챔피언은 행안부가 2030년까지 공공분야 AI 전문가 2만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제도다. AI를 활용해 정책 및 행정 서비스를 설계·실행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재에게 인증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 시범 운영으로 선발된 AI 챔피언 역량 인증자는 전국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총 195명이다. 이 중 농축산업 분야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1명 △한국농어촌공사 1명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1명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1명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김태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방역·예찰·검역 등 국가 필수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AI 기술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행정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데이터 기반, 실효성 있는 AI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직원 교육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