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 당선자 확정

제13대 위원장에 이기홍 후보 당선…12대 의장에 오재곤 후보 당선

2025-11-13     송가영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 결과 제13대 위원장에 이기홍 후보자가, 제12대 대의원회 의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준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장(왼쪽부터), 최영길 대의원회 감사, 이기홍 관리위원회 위원장, 오재곤 대의원회 의장, 이민영 부의장, 김진보 관리위원. 사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포인트데일리 송가영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 결과 제13대 위원장에 이기홍 후보자가, 제12대 대의원회 의장에 당선됐다고 13일 밝혔다. 

부문별로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 후보자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 후보자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최영길 후보자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 후보자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 후보자가 당선됐다. 

이기홍 신임 위원장은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재곤 신임 대의원회 의장은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에 당선된 대의원회 의장·감사·관리위원회 위원장의 임기는 2025년 11월 14일부터 2027년 11월 11일까지다. 관리위원 보궐선거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3일부터 2027년 11월 11일까지다.

이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가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며 한돈 소비 확대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