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2000여 명 참여한 대규모 진로취업 박람회 개최

다양한 기업 부스 상담에 학생들 발길 집중 체험 프로그램·비교과 정보 제공도 눈길

2025-11-13     성창훈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11일 100주년기념관에서 '진로직무·비교과 공동박람회'를 개최. 사진=동덕대학교

[포인트데일리 성창훈 기자] 동덕여자대학교가 11일 100주년기념관에서 '진로직무·비교과 공동박람회'를 개최해 20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로취업지원센터와 비교과통합관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진로직무 박람회와 비교과 박람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부스도 별도로 운영됐다.

학년 구분 없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특히 기업 인사 및 직무 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진로직무 박람회 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공기업, 엔터테인먼트, 방송·미디어, 외국계, 금융, 광고·홍보, 헬스케어, 화장품·뷰티, 항공, 디자인, SW개발·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여러 부스를 돌며 상담을 받는 학생들도 다수 목격됐다.

비교과 역량 개발 정보를 제공하는 비교과 박람회에서는 춘강학술정보관, 사회봉사센터, 창업지원단 등 교내 각 부서가 홍보 및 상담을 실시했다. 학사지원팀의 학사제도 상담 코너도 마련됐으며, 고용노동부는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등 고용정책을 안내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컬러이미지메이킹, 지문인적성검사, 취업타로, MBTI 성향별 향수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감명애 총장.  사진=동덕여자대학교

김명애 총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와 연결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대학의 핵심 역할"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