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막판 총공세… 디지털가전 특가로 소비자 공략
오픈런 딜·라이브방송·중복쿠폰으로 혜택 확대
2025-11-10 김혜미 기자
[포인트데일리 김혜미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종료(11일 자정)를 앞두고 디지털가전 중심의 ‘막판 특가 공세’에 나섰다. 10일 양사는 고단가·고관여 상품에 집중해 할인 혜택을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대표 특가 상품으로 △LG 트롬 세탁기·건조기 세트 △삼성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레노버 샤오신 패드 프로 등을 선보이며, 화장품·패션·음료 등 인기 생필품도 특가로 판매한다.
특히 10일 오전 10시에는 갤럭시탭 S10 울트라를 한정수량으로 공개하는 ‘오픈런 딜’을 진행한다. 이는 행사 기간 중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재구매 혜택으로, 기존 할인 가격에서 최대 20% 중복쿠폰이 추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출산·육아 카테고리까지 범위를 넓혀 ‘압타밀 프로푸트라 프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 ‘G라이브’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빅스마일데이 기간 평균 시청수는 편당 60만뷰를 넘으며, 지난 4일 진행된 삼성전자 특가 방송은 81만뷰를 기록했다. 10~11일에도 쿠쿠·헤라·나르왈·로보락·삼성·LG 등 브랜드 라이브를 편성해 고객과 실시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G마켓 관계자는 “막판 이틀간 디지털가전 및 대형 브랜드 중심의 특가 라인업을 선보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오픈런 딜과 라이브방송을 통해 혜택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축제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