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국내 면세업계 최초 중국 여행협회와 MICE 업무협약 체결

한·중 관광 교류 본격 확대… 고부가가치 MICE 단체 유치 강화

2025-11-06     김혜미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중국여행사협회와 ‘한·중 MICE 활성화를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 회장. 사진=신세계면세점

[포인트데일리 김혜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면세업계가 해당 협회와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경주 APEC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광 교류 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추진돼 의미가 크다.

양사는 중국 내 송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MICE 자원 홍보,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 이용 편의 제고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신세계면세점은 고부가가치 MICE 단체 유치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재개되는 시점에 중요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명동점을 중심으로 한 관광교류 활성화와 MICE 고객 경험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