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반다이남코 신작 '드래곤볼 격신 스쿼드라' 글로벌 출시 지원
2025-09-12 손지하 기자
[포인트데일리 손지하 기자]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구글 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작된 '드래곤볼 격신 스쿼드라'를 지난 10일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래곤볼 격신 스쿼드라'는 반다이남코가 7년 만에 선보이는 드래곤볼 시리즈 최초의 스마트폰 오리지널 타이틀로 팀 기반 액션 장르의 무료 게임이다.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일본어를 포함한 9개 언어를 지원하며 iOS, 안드로이드, PC,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제공돼 전 세계 플레이어에게 끊김 없는 크로스 플랫폼 경험을 선사한다.
이 게임은 4대4 팀 기반 전투를 통해 드래곤볼 유니버스에 새로운 스타일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플레이어는 동료들과 함께 적진을 돌파하고 드래곤볼을 쟁취해 승리를 거두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반다이남코는 구글 클라우드의 아고네스와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을 이용해 글로벌 출시를 위한 전용 게임 서버의 복잡한 관리와 확장 문제를 해결했다.
타치바나 토시타카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수석 프로듀서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긴밀한 협력이야말로 이 게임을 런칭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잭 뷰저 구글 클라우드 게임 부문 글로벌 디렉터는 "이번 파트너십은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피워 낸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