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염색 부작용 논란…얼굴 까매져도 '나몰라라'
2019-01-29 박소정
헤나 염색 부작용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8일 방송된 KBS2TV ‘제보자들’은 헤나염색 부작용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만나 그들의 고충을 대중들에게 알렸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헤나 염색 시술을 받은 후 목 등이 새카맣게 착색되는 부작용에 시달려야 했다.
피해자 ㄱ씨는 "회사 측에 피해를 호소했지만 풀독, 알레르기, 신장 기능 이상 등 갖가지 변명을 늘어놓을 뿐 제대로 된 보상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피해자 ㄴ씨는 "이건 악마의 가루다. 이런 얼굴로 사느니.."라고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들의 착색된 얼굴의 일부가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곳곳에서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박소정 기자 news@thekpm.com